우리에게 맞춰주시는 어머니하나님을 본받아![하나님의교회]
필리핀에 온 지 일 년 반이 지난 지금, 어머니하나님께서 당부하신 말씀의 뜻을 절절히 깨닫고 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때도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그 사랑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의교회의 어머니하나님이십니다.
“아버지께 받은 사랑의 마음으로 섬겨주세요.”
해외 경험도 없고 여러 모로 부족한 제게 필리핀 복음을 맡겨주시며 하나님의교회의 어머니하나님께서 당부하셨습니다. 몇 해 전 8월, 필리핀 최남단 민다나오 섬의 다바오에서 복음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캘루컨으로 왔습니다. 캘루컨은 루손 섬에 위치한 메트로마닐라(수도권)의 17개 도시 중 하나인데 다바오와 한 나라가 맞나 싶을 만큼 여러 면에서 다른 지역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또 다른 축복의 터로 보내주셨습니다. 처음 필리핀 복음을 접했던 곳, 다바오였습니다. 겨우 익힌 타갈로그어를 잊고 다시 비사야어를 공부해야 했으니까요. 비사야어는 조금 변형된 사투리 정도가 아니라 타갈로그어와 전혀 다른 언어입니다. 겨우 익힌 비사야어는 머릿속에 남아 있던 타갈로그어와 뒤죽박죽되기 일쑤였습니다.
어서 이걸 익혀야 말씀을 전해줄 수 있는데… 밤늦도록 애를 태우면서 하나님의교회의 어머니하나님의 마음이 헤아려졌습니다. 어머니하나님께서는 수십 개국에서 날아온 자녀들에게 일일이 그 나라말로 안부를 물으시고 격려해주시지 않습니까. 단순히 언어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자녀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시고 배려하십니다.
사랑이 없다면 절대 그리하지 못하십니다.
부족한 중에 어색하게나마 비사야어로 설교하니 식구들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이들도 짧은 비사야어 인사에 마음 문을 활짝 열고요. 하나님의교회의 어머니하나님의 사랑으로 다가가려 노력하다 보니 진심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하나님의교회의 어머니하나님께서 본보여주신 대로 행하는 것이 복음의 정답입니다.
출처:하나님의교회 http://www.watv.org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