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9일 금요일

하나님의교회를 무너뜨릴 심산으로 언론과 도모하는 하피모

하나님의교회를 무너뜨릴 심산으로 언론과 도모하는 하피모



긴급진단 2> 하얼빈에서 시한부 종말론 외쳤던 강근병 씨, 한국서 활개
국내 개신교계 일부 언론, 강씨 실체 파악 않고 '묻지마 보도'
강씨 지지하며 결탁한 교계 인사 중에 소위 ‘이단전문가’ 목사도 있어 논란

법무경찰신문 일부 발췌

돌발적으로 등장한 강 씨보다 더 의아한 것은 교계 반응이다. 종교는 세인에 비해 고도의 윤리와 도덕성을 갖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신교 내 일부에서는 각종 유언비어를 유포해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강씨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강씨가 회원으로 있는 하피모 대표 이덕술 예수님사랑교회(예장합동) 담임목사다. 이 목사는 교계 내에서 ‘이단전문가’를 자처하는 인물인데, 강씨가 적극적으로 비방선동집회를 할 수 있도록 하피모 내의 위치를 상위조정하거나 강씨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별도의 모임을 만들어 기자회견을 할 때에도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교계 언론 역시 강씨를 비판하기는커녕 적극적으로 보도하며 그의 행보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월간 현대종교(발행인 탁지원)는 강씨의 시위 현장에 담당 기자를 투입해 밀착 취재하고 일거수일투족을 자세히 보도하며 강씨의 주장을 여과없이 내보내고 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몇몇 교계 언론들 역시 강씨의 발언을 별도의 ‘크로스 체크(cross-check)’없이 무게감 있게 보도할 정도로 그를 신뢰하고 있다.

<국민일보>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지켜야 하고, 토요일 예배를 지켜야 하고, 어머니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전한다’며 그들이 “시한부 종말론으로 신도들의 재산 헌납을 요구”하는 교회라는 강씨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했다. 기성교단과 다른 교리를 지키고 전한다는 점과 ‘시한부 종말론’, ‘재산 헌납’이라는 단어만 연결시켜 놓았을 뿐 객관적 증거는 찾아볼 수 없다.

<노컷뉴스>도 마찬가지다. 하피모의 시위에 대한 보도에서 하나님의 교회의 포교 방법에 대한 하피모 회원의 주장만 담아, ‘하나님의 교회가 학업포기와 가출, 이혼 등 가정 파괴를 방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들이 인용한 하나님의 교회 교리에 대한 부분은 본지 확인 결과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컷뉴스>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것들은 다 변명이고 거짓말이라고 보면 된다”는 지극히 편향적인 언급을 그대로 인용했다.

<교회와 신앙>은 강씨를 비롯한 하피모 회원들이 장소를 옮겨가며 시위를 벌이는 사진을 지속적으로 게시했다.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피켓과 현수막의 내용을 찍은 사진을 그대로 올리며 그들의 시위에 동조하기도 했다. 하피모와 강씨가 시위 때 사용하는 피켓에는 하나님의 교회의 신앙 대상의 사진이 크게 인쇄돼 있으며 “시한부종말론”, “이혼”, “재산 헌납”, “아동학대” 등 듣기만 해도 거부감이 느껴지는 온갖 자극적인 문구들이 적혀있다.

이것이 바로 짜고치는 고스톱 아닙니까? 아니면 공생관계일까요?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어떤 악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에 없는 말도 다 실어준답니까? 하피모와 어떤 연관들이 있을까요? 언론이 이렇게 편파적이어서야 어디 신문 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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