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4일 월요일

오갈피에 담긴 응원+++++++어머니하나님 사랑합니다!! 안증회

어머니하나님 사랑합니다!! 안증회
오갈피에 담긴
오늘도 어머니하나님의 희생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안증회


대학 입학 후, 고등학교 때와 차원이 다른 수업과 과제 등에 적응하느라 밥 먹는 시간이나 잠자는 시간을 제때 챙기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한동안 그렇게 바쁘게 지내다 보니 입맛도 차츰 없어지고 몸에 기운이 빠졌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초록색 풀잎 하나를 제 앞에 흔들어 보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하나님을 생각나게 하는 글(안증회)

“짜잔! 우리 딸 주려고 맛있는 거 가지고 왔지.”
“그게 뭐예요?”
“음, 오갈피 잎인데 여기다 고기를 싸서 먹으면 맛이 끝내줘. 우리 딸이 입맛이 없어 보이길래 직접 산에 가서 따왔지. 이거 먹으면 힘이 팍팍 날 거야.”

타원형의 이파리 다섯 개가 동그랗게 한 줄기에 돌려나기한 풀이 낯설긴 했지만 어머니가 힘들게 산에 올라가서 구해오셨다는 말에 입에 넣어 보았습니다.- 가고픈 하늘나라 함께 해주시는 어머니하나님(안증회)

“우웩!”

엄청나게 쓴맛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얼굴이 잔뜩 구겨졌습니다. 뱉어내려는데 어머니가 말렸습니다.

“써도 뱉지 말고 조금만 더 씹어봐. 원래 쓴 게 보약이야.”
“이렇게 쓴 게 무슨 힘이 팍팍 나? 쓴맛에 질려서 몸이 더 축 처지겠구만.”
“그래도….”

나보다 더 일그러진 표정으로 참고 먹어보라는 어머니의 눈빛에 못 이겨 눈을 질끈 감고 억지로 오갈피 잎을 씹었습니다. 그런데 꿋꿋이 다 씹고 난 뒤였습니다. 이번에는 제 입에서 “어머” 하는 감탄이 흘러나왔습니다. 입속에 단맛이 사르르 퍼지는 것이 아닌가요.- 늘 고난의 삶속에서 희생하시는 어머니하나님(안증회)

“어머니, 어떻게 쓴맛에서 단맛이 나요?”

어머니의 얼굴에 회심의 미소가 어렸습니다.

“그렇지? 내 말만 잘 들어봐. 자다가 떡만 생기나. 꿀도 같이 생기지.”



어머니의 장담대로 입맛이 돌아왔는지 매일 먹었던 김치까지도 평소와 달리 감칠맛이 도는 듯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웠지요. 그때 어머니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셨습니다.-다 찾지 못한 자녀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어머니하나님(안증회)

“요새 많이 힘들지? 그래도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는 마. 오갈피를 먹다가 쓰다고 중간에 뱉어버리면 입안에 쓴맛만 남지만, 참고 끝까지 씹으니 끝에 가서 단맛이 퍼졌잖아. 지금 당장은 힘든 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빛을 발하는 날이 꼭 올 거야. 내말 잊지 마.”

눈물이 쏟아지려고 해서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도 아실 것입니다. 딸이 그날 오갈피 잎의 단맛만 느낀 게 아니라는 것을요. 그날 이후, 다시 기운을 차린 저는 학교생활에 씩씩하고 활발하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마치 비온 뒤의 땅이 더 굳어지는 것처럼 제 마음도 한층 성장한 것 같습니다. -당신보다 자녀를 더 사랑하시는 어머니하나님(안증회)

힘들고 지칠 때마다 오갈피 잎의 단맛을 기억하겠습니다. 늘 그렇게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어머니의 사랑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으니 조금만 참아 달라 하시는 어머니하나님의 간절하신 음성도 함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출처: 어머니하나님 사랑하는 하나님의교회[안증회] 홈페이지 하늘가족 이야기 www.wat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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