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마음으로 ✿새언약유월절✿을 전했는데...[하나님의교회 안증회]
군에 입대한 뒤 저의 믿음 생활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안증회와 동떨어진 곳에 있다 보니 하나님의교회 안증회 새언약 생명의 규례를 지키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혼자 아버지 안상홍님께서 친히 기록해주신 하나님의교회 안증회 진리 책자를 읽으며 후임들에게 종종 말씀을 전했지만 뜨겁던 복음 열정의 마음은 어느덧 점점 식어갔습니다.
한번 식은 마음은 전역한 후에도 좀체로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친구나 동기들이 저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덩달아 마음이 조급해져, 당장 뚜렷하게 잡히지 않는 천국은 뒷전에 미뤄두고 거의 현실적인 문제들만 치중했습니다. 회사를 다닌다고, 친구와 장사를 한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동안 마음은 아버지 어머니하나님에게서 더욱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안증회를 떠나서는 어떤 일을 해도 보람이 없고 행복하지가 않다는 것을요. 역시 제가 있어야 할 곳은 아버지 안상홍님, 하늘 어머니의 품인 하나님의교회 안증회였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안증회 하늘 아버지 어머니하나님이 계신 하나님의교회로 나갔습니다. 믿음을 새롭게 하면서 얼마 뒤에는 좋은 짝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인생의 제2막을 시작했습니다. 평화로운 가정, 무던한 직장 생활 그리고 하나님께서 한없이 내려주시는 축복. 무엇 하나 빠진 것 없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해야 할 일은 미루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영혼 살리는 일에 틈틈이 시간을 내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아내를 돕고 정말 간간히 안증회 하나님의교회 진리를 아는 사람에게 전하는 외에는...
실상 제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집이나 하나님의교회 안증회가 아닌 회사입니다. 업무를 보다 보면 자연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본 적 없는 이들을 마주할 때마다 돌덩이를 얹어놓은 것처럼 가슴이 무거웠습니다. ‘이들에게도 어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나에게 주신 사명은 그것인데’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전해보기도 전에 온갖 상상들이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망설이다 결국 포기한 적이 많습니다.
어영부영 몇 해를 보내다 올해 안증회 새언약유월절을 앞둔 때였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꼭 새언약유월절을 지키고 축복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간절했습니다. 더 이상 머뭇거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안증회 하나님의교회 성도들 모두가 전하지 않으면 죽어가는 영혼들을 안타깝게 여기며 새언약유월절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안증회 식구들이 말씀을 전하는 것이 두렵지 않거나 근심 걱정이 없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죽어가는 영혼을 어떻게든 살려야 하니까 떨리는 마음을 애써 누르며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용기를 냈습니다. 누구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회사 책상에 안증회 하나님의교회 진리 책자와 우리 하나님의교회 안증회가 소개된 시사 월간지를 올려두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씩 전했습니다. 말이 선뜻 나오지 않으면 하나님의교회 안증회 소개하는 진리에 관련한 소식지를 한 장 건넸습니다. 그런데 막상 전해보니 걱정하던 것과 달리 의외로 진리에 관심을 보이거나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한번은 이웃 업체의 여성 관리자 한 분이 저희 사무실을 찾아왔습니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모르는 것이 많아 도움을 청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다 말고 그분의 시선이 책상에 놓인 진리를 전하는 소식지에 멈췄습니다. 안증회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을 몇 번 만나 말씀을 들어봤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신앙에 관심이 없어 대충 듣고 말았다는 그분에게 안증회 새언약유월절에 약속된 축복을 차근히 알려드렸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꼭 지켜야겠다고 하시고는 안증회 하나님의교회에 오셔서 마침내 새 생명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때의 기쁜 마음이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떨립니다 전할 때도 떨렸지만 그때 전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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