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0일 일요일

하나님의교회 설교책자 <어머니의 소원> 중에서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하나님의교회 설교책자 <어머니의 소원> 중에서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하나님의교회]
 
 
서양 속담 가운데 "진리를 얻으려거든 허리를 굽히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리는 높고 특별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낮은 데 있기 때문에 진리를 얻으려는 사람은 항상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교만한 마음으로 인해 하늘에서 쫓겨 내려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교만을 가장 경계하시고 미워하셨습니다. 성경에는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는 가르침이 구약과 신약을 막론하고 곳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117~23"또한 가지 얼마가 껶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지라도 네가 뿌리는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
 
접붙임의 비유를 통해서 볼 때 유대인들은 참감람나무, 이방인들은 돌감람나무로 비유되어 있습니다. 원래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으로서 그들에게 구원이 약속되어 있었습니다(422절 참고). 그러나 그들은 육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영접지 아니하고 배척하며 결국 십자가에 못 박는 죄를 범하였으므로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교만한 마음으로 인해 참감람나무의 원가지들이 꺾인 것입니다. 그로 인해 돌감람나무 가지였던 우리가 접붙임을 받아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리스도의 은혜와 자비와 사랑 속에서 그 모든 진액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원의 은혜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다양한 은사도 더해주셨습니다. 주신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어떤 이는 지혜의 말씀을 잘 전하며 또 어떤 이는 한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애발스러운 믿음의 열정도 갖게 됩니다(고전 124~11).
 
그런데 이러한 일에 자긍하지 말고 결단코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가지 끝에 열매가 달리더라도 모든 것은 뿌리가 보전하는 것이지 접붙임 받은 가지가 해낸 것이 아닙니다. 만일 접붙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깨닫지 못하고 높은 마음을 품는다면 원가지였던 유대인들이 축복을 빼앗긴 것처럼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도 다른 이들에게 넘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의교회 설교책자 <어머니의 소원> 24'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중에서 하나님의교회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은혜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교만하지 않게 늘 경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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