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하나님의교회 엘로히스트 은혜의 울타리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선한 일을 하는 분들이 누구인지 ..."

 
하나님의교회 엘로히스트 은혜의 울타리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선한 일을 하는 분들이 누구인지 ..."

[네팔 카투만두 하나님의교회 - OOO] 
 

 
 
 
 
 
제 직업은 경찰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업무 특성상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철저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폐쇄적인 근무 환경에다, 동료들도 제 신앙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라 ...
 
 
그러던 중 지난 425, 네팔에서 큰 지진이 났습니다. 안식일 오전 예배를 마치고 시온 앞마당에 식구들과 모여 있는데 갑자기 땅이 사방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균형을 잃고 이쪽저쪽으로 휘청거리던 식구들은 서로의 손을 붙잡아주었습니다. 놀랍고 당황스러웠지만 식구들은 이내 안정을 찾았고 다행히 다들 별 탈이 없었습니다.
 
...
 


사흘 뒤 제가 근무하는 시설의 앞마당이 피해민들의 임시 거처로 개방되었습니다. 시온 식구들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이곳으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의논한 식구들은 지진의 여파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고자 정화활동에 나섰습니다.
 
 
허리를 굽혀 쓰레기를 주워 담고 더러워진 이곳저곳을 말끔히 청소하는 식구들은 불편하거나 힘든 기색 없이 환한 미소로 일관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 광경을 주의 깊게 지켜봤습니다. 경장님도 놀라워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선한 일을 하는 분들이 누구인지 보러왔는데 여러분들이었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와주셔서 저희 경찰들은 정말 기쁩니다."
 
 
동료들은 성도들의 봉사활동에 연신 감탄하며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알고 싶어했습니다. 식구들과 함께 청소를 하는 이들도 이었습니다. 진심이 담긴 선한 행실을 보고, 제 신앙을 달가워하지 않던 동료들의 마음까지 활짝 열렸습니다.
 
 
동료들이 시온(하나님의교회) 식구들을 칭찬했던 일은 지금 생각해도 흐뭇합니다. 앞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일터에서도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겠습니다.
 
 
 
 
 

주는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교회 엘로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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